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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멀티골 폭발’ 에어 호날두, 36세 점프력+체공시간 실화?

[S포트라이트] ‘멀티골 폭발’ 에어 호날두, 36세 점프력+체공시간 실화?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2.23 06:39
  • 수정 2021.02.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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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또 한 번 날았다. 

유벤투스 FC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3라운드 FC 크로토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크로토네는 리그 5연패에 빠졌다. 

지난 2월 5일 호날두는 36번째 생일을 맞으며 36세에 진입했다. 일반적인 선수라면 은퇴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는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날 역시 멀티골을 폭팔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호날두는 답답한 흐름이 전반 22분 팀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알렉스 산드루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호날두는 환상적인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여주더니 헤더로 공을 밀어냈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선제골이 아닌 두 번째 골이었다. 전반 37분 호날두가 상대 박스 앞에서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지만 알렉스 코다즈 골키퍼가 막았다. 왼쪽 측면으로 흐른 공이 산드루 쪽으로 흐르자, 호날두는 재빨리 전방으로 쇄도하기 시작했다. 

산드루의 크로스가 속도가 느리고 높게 떠올랐지만, 호날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호날두는 긴 체공시간을 이용해 방아찍기 헤더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농구에 하늘을 나는 듯하다는 의미로 에어 조던이 있지만, 축구에는 에어 호날두가 있다고 주장하는 듯 했다. 양보해도 36세의 점프력과 체공시간이라고는 믿을 수 없었다. 

전반 호날두의 멀티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유벤투스는 결국 낙승을 거뒀다. 36세가 되고 나서도 변하지 않는 점프력과 체공시간을 자랑한 호날두가 만든 승리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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