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유망주 랭킹 64위에 선정됐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8일(한국시간) 2021시즌을 앞두고 유망주 랭킹 TOP 100을 선정했다. 올해 첫 빅 리그에서 뛰는 김하성은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미래 가치 능력에서 80점 만점에 50점을 받았다. 팬그래프닷컴은 20-80 스케일 평가에서 김하성에게 타격(Hit) 45점(미래가치 50점), 타고난 힘(Raw Power) 50점, 게임파워(Game Power) 40점(미래가치 45점), 주루(Run) 60점, 수비(Fielding) 50점, 송구(Throw) 70점을 부여했다.
팬그래프닷컴은 "김하성은 10대 때부터 한국에서 최고의 선수였다. 플러스의 주루 능력과 돋보이는 어깨를 갖추고 있다. 또한 두 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김하성은 좋은 운동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당겨치는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골라냈다. 한국에서 기록을 메이저리그에서 낼 수 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최근에 성공한 다른 선수들 보다 어리다"고 덧붙였다.
유망주 랭킹 1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완더 프랑코, 2위에는 맥캔지 고어(샌디에이고), 3위에는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 4위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5위 자레드 칼레닉(시애틀)이 선정됐다.
사진=에이스펙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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