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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샬케 원정에서 고전하며 시즌 첫 패 기록

레버쿠젠, 샬케 원정에서 고전하며 시즌 첫 패 기록

  • 기자명 유상빈
  • 입력 2013.09.01 04:08
  • 수정 2014.11.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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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이 샬케 원정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개막 후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1일 새벽(한국시간)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4라운드’ FC 샬케04와 TSV 바이어 레버쿠젠의 경기는 2대0 샬케04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번 경기는 최근 분위기가 상반된 양 팀이 맞붙었다. 레버쿠젠은 리그에서 파죽의 3연승을 달리는 중이었던 반면 샬케는 1무 2패로 최악의 시즌 출발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레버쿠젠은 지난시즌 샬케와의 맞대결에서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 경기였다.

그러나 심기일전한 샬케의 경기력은 생각보다 탄탄했다. 레버쿠젠의 공격을 단단한 수비로 끊은 다음 역습을 펼치며 선제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호시탐탐 레버쿠젠의 골문을 노리던 샬케는 결국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패널티 박스 밖 20m 부근에서 파르판이 프리킥을 감아올렸고 이것이 마르코 회거의 등을 스치며 골로 연결된 것이다. 이후 연승기록을 이어가기 위한 레버쿠젠의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번번이 패스가 끊기면서 좋은 득점찬스가 나오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특기인 역습과 측면 공격이 전혀 먹혀들지 않으며 계속해서 끌려갔다. 단단한 수비를 보여준 샬케는 후반 37분, 파르판의 패널티킥 골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샬케는 시즌 첫 승을, 레버쿠젠은 첫 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시즌 첫 풀타임을 뛰며 활약한 손흥민은 지공상황에서의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에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팀의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사진. AP뉴시스]

유상빈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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