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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선발 82분’ 카디프시티 에버튼과 아쉬운 0대0 무승부

‘김보경 선발 82분’ 카디프시티 에버튼과 아쉬운 0대0 무승부

  • 기자명 류호준
  • 입력 2013.09.01 01:13
  • 수정 2014.11.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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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의 맹활약 속에 카디프시티가 에버튼과 무승부를 거뒀다.

31일 밤 11시(한국 시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카디프시티와 에버튼이 만나 공방전 속에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김보경은 선발로 나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후반 37분 메이나드와 교체됐다.

에버튼은 경기 초반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펠라이니와 피에나르를 중심으로 한 높은 점유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5분과 29분에는 옐라비치의 크로스를 케빈 미랄라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공격 능력이 뛰어난 베인스는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하며 전반 41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했으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까지 에버튼의 공격이 이어졌으나 먀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은 카디프시티가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며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김보경이 기습적인 돌파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후반 10분에는 벨라미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에버튼을 공략했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보경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벨라미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했지만, 벨라미가 공을 놓치며 찬스가 무산됐다.

김보경은 경기 초반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한 것을 비롯하여 후반전에는 날카로운 측면 돌파와 크로스로 카디프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후반 37분 교체되기 전까지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카디프시티의 맥케이 감독은 벨라미와 김보경을 대신 돈 코위와 메이나드를 연달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6분에는 펠라이니의 패스에 이어 베인스는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향했다.

경기 막판까지 공방전이 이어졌으나 마샬 골키퍼의 선방이 빛난 가운데 양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카디프시티는 맨체스터 시티를 이긴 상승세가 다소 꺾였으나, 강호 에버튼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에버튼은 노리치시티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에 이어 카디프시티전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리그 개막 후 이어진 무승부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 AP뉴시스]

류호준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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