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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벡 “맨유, 안필드에서 공격력 찾아야한다”

웰벡 “맨유, 안필드에서 공격력 찾아야한다”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8.29 18:28
  • 수정 2014.11.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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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벡과 스투릿지 중에 웃는 선수는 누가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리버풀 원정을 떠난다. 현재 리버풀은 이번 시즌 2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에 랭크돼있고, 맨유는 1승 1무로 4위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대결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두 공격수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맨유의 대니 윌벡과 리버풀의 다니엘 스투릿지가 그 주인공이다.

리버풀 원정을 앞둔 웰벡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나는 나이키 행사에서 스투릿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그와 안필드에서 대결할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스투릿지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투릿지와의 맞대결은 즐겁지만, 윌벡은 최근 맨유의 공격력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는 지난 27일 새벽(한국시간) 열렸던 첼시와의 리그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 한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윌벡은 “나는 팀에 조금 실망했다. 우리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펼쳤고,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기를 바라고 있었다”며 홈에서 첼시에 무승부를 거둔 결과에 만족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그는 “모든 라운드에서 승점을 얻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하지만 승점을 얻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골을 넣어야한다”며 무득점 경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맨유의 공격수들이 조금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윌벡의 자아비판과 함께 맨유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업그레이드 된 공격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반면 안필드 홈 구장에 맨유를 불러들이는 리버풀 또한 리그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물러 설 수 없는 리버풀과 맨유의 대결은 1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축구팬들을 찾아온다.

[사진. AP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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