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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R마드리드 가는 베일, 토트넘과 아름답지 않은 이별 중

‘곧’ R마드리드 가는 베일, 토트넘과 아름답지 않은 이별 중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8.29 09:37
  • 수정 2014.11.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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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한 베일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아직 공식발표가 나지 않고 있는 가레스 베일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언론 ‘더 가디언’에 따르면 보아스 감독은 “두 클럽이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결정이 날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보아스 감독은 ‘조만간’이라는 애매모호한 표현에 대해서 유럽 이적 시장 마감이 임박해서 결정이 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늦어도 이적시장이 끝나고 이틀 안에 발표가 날 것이라며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확실시했다.

이적 시장 시작부터 베일에 눈독을 들여왔던 레알 마드리드는 해피엔딩 결말을 눈앞에 뒀다. 보아스 감독은 “세계축구에서 가장 거대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토트넘이 이적에 동의해야만 이 긴 스토리는 끝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에 배팅했던 순간부터 토트넘은 바람 잘 날이 없었다. 베일을 팀에 잔류시키기 위해 애써왔지만, 결국 베일을 지키지 못했다. 보아스 감독은 토트넘이 이적을 동의하지 않는 이상 이 스토리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움직임은 불가항력이었다고 헤도 과언이 아니었다.

보아스 감독은 “베일은 세계 최고의 클럽에 갔다. 그가 잘하기를 기대 한다”며 베일의 선전을 빌었다. 하지만 베일과 토트넘의 마무리는 좋지 못했다. 보아스 감독은 아직 토트넘 소속인 베일을 2013-2014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기용하지 못했다.

이 보도는 “베일의 공식적인 훈련 불참 이유는 웨일스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즉, 공식적인 이유는 발 부상이었지만 비공식적인 이유가 따로 있었다는 말이다.

가장 유력한 비공식적인 이유는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부러 토트넘의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보도는 “베일이 훈련을 하지 않기 시작한 때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되던 시점 부터였다”라며 논란을 뒷받침했다.

이에 보아스 감독 역시 석연찮은 것은 마찬가지다. 그는 “그가 최선을 다했기를 바란다”는 전제와 함께 “그는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고, 나는 그것이 옳은 행동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베일의 부상에 의문을 드러냈다.

[사진. AP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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