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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기성용 임대이적 ''에버튼No, 선덜랜드 Yes''

스완지, 기성용 임대이적 ''에버튼No, 선덜랜드 Yes''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8.28 16:39
  • 수정 2014.11.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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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이적에 대해 스완지 시티의 젠킨스 회장이 입을 열었다.

잉글랜드 언론 ‘디스 이스 사우스 웨일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완전 이적을 거부했다. 대신 기성용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임대이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의 새 행선지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팀은 지동원의 소속팀이기도 한 선덜랜드다. 이 보도는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기성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스완지시티는 에버튼과 접촉하지는 않고 있다”며 기성용의 에버튼행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들도 기성용을 원하고 있지만, 기성용 이적의 열쇠를 쥐고 있는 스완지 시티 휴 젠킨스 회장은 그의 분데스리가행을 원하지 않고 있다.

젠킨스 회장은 최근 이 보도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현재 우리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가 영원히 우리 팀을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기성용은 우리의 미래와 함께 할 것이다”라며 기성용의 완전 이적은 불가하다는 뜻과 기성용에 대한 애정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어 젠킨스 회장은 “나는 그가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 많은 게임이 남았다”며 시즌 초반 기성용이 스쿼드에서 제외된 것이 이번 시즌 끝날 때까지 유지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기성용의 입장도 이해했다. “하지만 기성용과 그의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경기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라며 최근 기성용이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이야기했다. 기성용의 입장도 이해하고, 또 그를 지키고 싶은 욕심이 있는 젠킨스 회장의 묘안은 ‘임대이적’이다.

젠킨스 회장은 이 보도를 통해 최근 흘러나오고 있는 기성용 이적에 대한 루머를 명확하게 정리했다. 그는 에버튼과의 접촉은 하지 않고 있고, 선덜랜드가 기성용의 임대 이적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진. AP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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