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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사노고, 실수해도 박주영보다 낫다""

영국 언론 ""사노고, 실수해도 박주영보다 낫다""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8.28 14:50
  • 수정 2014.11.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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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램지의 2골로 아스날FC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4위를 기록한 아스날은 16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아스날은 2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터키 페네르바체와의 경기에서 램지의 2골 맹활약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날 램지는 전반 25분 선제골에 힘입어 후반 27분 발리슛으로 쇄기골을 터뜨리며 아스날을 챔피언스리그 본선으로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아스날은 지난 17일 2013-2014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의 충격적인 1대3 패배 이후 풀럼전과 페네르바체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팀을 추슬렀다.

이 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램지 말고도 야야 사노고가 있었다. 키 191cm의 장신을 자랑하는 사노고는 ‘포스트 앙리’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좋은 유망주 자원으로 꼽힌다.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 출신인 사노고는 93년생 포워드로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AJ옥세르에서 활약한 뒤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렇다 할 영입을 하지 못한 아스날에 유일한 추가 자원이 바로 사노고였다.

잉글랜드 언론 ‘텔레그래프’는 이 날 야야 사노고에 대해 평가하며 박주영을 언급했다. 이 보도는 “후반 18분 사노고가 공을 잡았다가 놓치는 실수를 범했지만, 그는 여전히 박주영 보다 훨씬 나아 보인다”며 박주영을 언급했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지만, 아직까지 박주영의 이적 소식에 대한 보도는 나오고 있지 않다. 철저하게 아스날의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이번 시즌 프로필 사진 촬영도 하지 않았다.

한 때 한국의 유망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아스날에 입단했던 박주영과 사노고의 운명은 야속하게도 반대를 달리고 있다. 박주영은 아스날에서 점점 잊힌 존재가 돼가고 있고, 사노고는 아스날에서 자리를 잡으며 서서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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