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득점포 가동이 필요했다며 아쉬움 평가가 내려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풀럼과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승리를 거둔다면 리그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했다. 주중에 치러진 마린과의 FA컵 64강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을 비축했기에 활약과 3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공격 라인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려고 했던 손흥민이지만, 풀럼의 협력 수비에 고전하면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공격적인 모습을 통해 득점포 가동에 주력했다.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오리에의 크로스를 간결한 슈팅을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23분에는 결정적인 헤딩 슈팅으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전에도 헤딩 슈팅을 연결하면서 손흥민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찬스를 맞았고 최종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영국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면서 “결정적인 상황은 골키퍼 선방, 오프사이드 등에 막혔다. 좋은 위치에 있었고, 득점할 필요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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