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 동료 파비뉴가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살라의 이적설에 대해 파비뉴가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파비뉴는 “최고의 선수는 항상 소문이 따라다닌다. 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팀 중 하나인 리버풀에서 뛰고 있다. 이적설은 정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살라는 리버풀에서 매우 행복하다. 이번 시즌 매우 만족하고 있다. 항상 최고가 되고 싶어 하고 팀과 동료들을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며 “소문이 그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살라의 이적설이 갑자기 고개를 내밀었다. 이집트 레전드 모하메드 아부트리카의 전언에 따르면 현재 리버풀에서 행복하지 않고, 팀에서도 자금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매각 추진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아부트리카는 "살라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며 빅 클럽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하거나 제안이 온 건 아니지만, 리버풀은 급해졌다. 주축 선수인 살라와 계약 연장을 통해 지키기에 돌입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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