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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021시즌 주장 나지완 선임 "좋은 조력자 되겠다"

KIA, 2021시즌 주장 나지완 선임 "좋은 조력자 되겠다"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1.13 10:27
  • 수정 2021.01.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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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나지완
KIA 타이거즈 나지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2021시즌 주장 완장을 찬다.

KIA는 13일 "2021년 주장에 외야수 나지완이 선임됐다"며 "윌리엄스 감독은 2021년 선수단을 이끌어 갈 주장으로 외야수 나지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나지완은 지난 2008년 KIA타이거즈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 뛴 ‘원팀맨’으로, 주장을 맡는 건 올 시즌이 처음이다.

나지완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젊은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조력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나지완과의 일문일답

Q. 주장이 된 소감은

- 늦은 나이지만 2008년 입단 때부터 줄곧 뛰어온 팀에서 처음으로 주장을 맡게 됐다. 명문 팀의 주장이라는 큰 영광과 함께 기라성 같은 선배들처럼 해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Q. 어떤 주장이 되고 싶은지

- 우선 감독님 및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에서 좋은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젊은 선수들이 많아진 만큼 내 경험을 이야기해주고,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좋은 조력자가 되고 싶다.

Q. 윌리엄스 감독이 특별히 주문한 점이 있는지

- 감독님이 주장을 맡기며 '선수들을 잘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감독님이 선수들을 믿고 자율에 맡기지만, 그 안에 뚜렷한 메시지를 담는 스타일이라 주장의 역할이 더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 감독님이 강조하는 ‘준비된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만들어 가겠다.

Q. 주장으로서 본 팀의 강점은

- 젊어졌다는 점이다. 젊은 선수들이 부쩍 늘었다. 내가 팀 내에서 3번째로 나이가 많다. 아래로는 가장 나이차가 적은 선수들마저 4~5살 차이가 난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팀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본다. 

Q. 올 시즌 팀 성적을 예상해본다면

- 무조건 5강에는 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 우리 젊은 선수들이 지난해 좋은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을 살린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다. 부상만 없다면 우리는 올 시즌 분명히 가을야구를 할 수 있다. 

Q. 올 시즌 목표는

-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경기에 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출전하면 최선을 다하겠다. 최소한 공수에서 지난 시즌만큼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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