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전승빈이 심은진과 혼인 신고한 사실을 알려진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인 배우 홍인영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주목받고 있다.
홍인영은 13일 전 남편인 전승빈과 심은진의 혼인 신고 소식이 보도되자, 자신의 SNS에 영화 '베테랑’의 배우 유아인이 '어이가 없네'라는 대사를 남긴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이후 홍인영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장문의 댓글을 남기며 홍인영을 위로해 논란이 시작됐다.
홍인영의 지인은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 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며 적었다. 홍인영은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반응했다.
한편 홍인영은 한 이동통신사 광고의 '공대 아름이'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정승빈과는 2009년 드라마 '천추태후'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돼 7년간 교제하다가 2016년 5월 결혼했다. 이후 전승빈과 작년 4월 이혼했다.
이날 배우 심은진과 혼인 신고 소식을 전한 전승빈은 이혼 후 약 9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나쁜사랑’으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홍인영 SNS,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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