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성관계 동영상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카림 벤제마를 지지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성관계 동영상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벤제마에 대한 지단 감독의 입장을 전했다.
지단 감독은 “벤제마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가능한 한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벤제마는 관련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일과 가족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경기장에 있을 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벤제마는 지난 2015년 11월 프랑스 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를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로 인해 벤제마는 많은 질타를 받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지금까지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디디에 데샹 감독도 “벤제마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고 발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6년이 흘렀지만, 벤제마는 아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조만간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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