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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잉스 결승골로 친정팀에 비수' 사우스햄튼, 리버풀에 1-0 승리

[S코어북] '잉스 결승골로 친정팀에 비수' 사우스햄튼, 리버풀에 1-0 승리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1.0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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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잉스
대니 잉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사우스햄튼 FC가 대어를 잡았다.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대니 잉스가 주역이 됐다. 

사우스햄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사우스햄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분 사우스햄튼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워드 프라우스가 깎아 차 상대 박스 왼쪽으로 보낸 공을 잉스가 알리송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이 골라인을 넘었다.

리버풀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피르미누가 상대 박스 안에서 헨더슨에게 패스를 건냈다. 헨더슨이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리버풀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3분 티아고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전개했다. 이를 잡은 마네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리버풀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6분 마네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살라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1-0 사우스햄튼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사우스햄튼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 워커 피터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헤더로 월콧에게 패스했다. 월콧이 공을 몰고 전진 후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사우스햄튼이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20분 암스트롱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잉스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알리송에게 안겼다. 

리버풀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9분 로버트슨이 왼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마네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포스터에게 안겼다. 이에 경기는 1-0 사우스햄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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