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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한신 로하스·알칸타라 리스트업, 한국서 뛴 선수 적응력 높아"

日 언론 "한신 로하스·알칸타라 리스트업, 한국서 뛴 선수 적응력 높아"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2.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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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 라울 알칸타라
멜 로하스 주니어, 라울 알칸타라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일본 현지 언론이 한신 타이거즈가 눈독 들이고 있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 라울 알칸타라를 집중 조명했다.

일본 '닛칸 겐다이 디지털'은 5일(한국시간) "저스틴 보어를 자른 한신은 외국인 선수 보강으로 올 시즌 KT 위즈 소속 멜 로하스 주니어와 두산 베어스 소속 라울 알칸타라를 리스트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하스와 알칸타라는 그야말로 투·타에서 역대급 시즌을 보낸 외국인 선수다. 로하스는 올해 142경기에 나서 192안타 47타점 135타점 116득점 타율 0.349를 기록하며 KBO리그를 폭격했다. 로하스는 득점, 타점, 홈런, 장타율 부문에서 타이틀을 석권했고, 정규시즌 MVP의 영예를 안았다.

알칸타라는 31경기에 나서 198⅔이닝,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를 마크했다. 알칸타라는 최다승과 승률에서 투수 2관왕, MVP 투표 3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로하스에 대해 "이렇다 할 구멍이 없는 파워히터"라며 "2년 전에도 43홈런 114타점 18도루를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알칸타라는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에 투심과 체인지업이 주무기"라고 언급했다.

한신이 한국에서 활약한 외국인에 유독 관심을 보이는 이유로는 적응력을 꼽았다. 매체는 "한신은 외국인 선수의 성격을 중시하는데, 한국에서 활약한 선수는 적응력이 높아 생활에서도 문제가 없다. 리스크가 적다고 본다"며 "지난 2013년 오승환과 2017년 윌린 로사리오, 올 시즌에도 제리 샌즈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매년 NPB 스카우트는 조금이라도 눈에 띄는 선수가 있으면 여름에 한국을 방문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영입할 마음이 있다면 9월에는 구단 간부를 대동한다"며 "자금력이 있는 소프트뱅크, 요미우리, 한신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매체는 "로하스의 경우에는 KT와 경쟁이 예상되지만 한신에 입단한다면 취재 공세와 열광적인 응원에 깜짝 놀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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