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2021시즌 선수단을 대표할 새 주장에 박병호를 선임했다.
키움은 3일 "선수단이 지난 2일 자체적으로 2021시즌 신임 주장 선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박병호를 주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새 주장으로 선임된 박병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전 보다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고 동료 선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겠다. 또 팀을 하나로 뭉쳐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병호는 올 시즌 부상 등으로 93경기에 출전해 69안타 21홈런 66타점 타율 0.223으로 다소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오는 2021시즌에는 주장으로서의 역할과 개인 성적의 반등까지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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