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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눈’ 미슐린타트 단장, “비선출인 나…카가와 덕을 봤다”

‘다이아 눈’ 미슐린타트 단장, “비선출인 나…카가와 덕을 봤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2.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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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의 카가와 신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의 카가와 신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스벤 미슐린타트(48) 독일 분데스리가 VfL 슈투트가르트 단장이 카가와 신지(31)를 칭찬했다. 

미슐린타트 현 슈투트가르트 단장은 축구계 대표적인 ‘다이아몬드 눈’으로 꼽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스널 FC, 현 슈투트가르트 등을 거치며 선수 스카우트 면에서 빼어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수석 스카우트 직함으로 영입을 총괄하며 영입 면의 도르트문트 단장처럼 활동했던 그다. 당시 그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제이든 산초, 우스만 뎀벨레 등 스타들을 데려와 도르트문트에 큰 이점을 가져다줬다.

그런 그가 지난 1일 독일 매체 SWR과의 인터뷰에서 “당신이 데려온 선수들 중 최고의 발견은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미슐린타트 단장의 답의 “카가와 신지다”였다.  

미슐린타트 단장은 “난 프로 선수 출신도 아니었고, 도르트문트 수석 스카우터로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2010년 당시 카가와를 싼값에 영입했다. 미하엘 초어크 단장과 위르겐 클롭 감독을 열렬히 설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가와가 도르트문트서 내가 기대한만큼의 실력을 보여줬고 그로 인해 나도 덕을 봤다. 당시 나는 신뢰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카가와의 성공이 팀의 날 향한 신뢰를 가져다줬다. 이에 내 최고의 발견이자, 가장 중요했던 선수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엔도 와타루(좌측) 재계약 당시의 미슐린타트 슈투트가르트 단장(우측)
지난 11월 엔도 와타루(좌측) 재계약 당시의 미슐린타트 슈투트가르트 단장(우측)

도르트문트서 최전성기를 보내며 미슐린타트가 자리잡게 도운 카가와는 현재 무소속이다. 지난 10월 레알 사라고사와 계약을 해지한 뒤 새 팀을 찾고 있는 중이다. 

사진=뉴시스/AP, VfB 슈투트가르트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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