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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오합지졸’ 레알, 5명이 옹기종기 뭉쳐서 수비 나몰라라

[S크립트] ‘오합지졸’ 레알, 5명이 옹기종기 뭉쳐서 수비 나몰라라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2.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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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
지네딘 지단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오합지졸의 모습 그 자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주 키예프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B조 5차전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레알은 라리가를 넘어 전 세계 최고 명문팀 중 하나다. 당연히 UCL 무대에서도 3연패를 포함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올 시즌의 모습은 처참하고, 그 중에서도 이날 샤흐타르와의 경기는 심각했다. 

이날 레알은 상대에 시종일관 밀리며 두 골을 허용,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유럽 최정상급 전력을 보유한 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용병술에도 의문이 드는 경기였다. 

경기 장면 하나, 하나가 최악이었지만 그 중 선제골 실점 장면은 백미였다.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 위치한 상대 미드필더 빅토르 코발렌코에게 공이 연결되는 동안 레알 선수들은 5명이 한 데 뭉 쳐 그 광경을 지켜만 보고 있었다. 

5명이 뭉쳐 상대 드리블을 쳐다만 보는 레알 선수들
5명이 뭉쳐 상대 드리블을 쳐다만 보는 레알 선수들

5명이 옹기종기 뭉치니 레알 진영에는 공간이 광활하게 나왔다. 코발렌코가 전진 패스를 했다. 페를랑 멘디가 한 번은 끊었지만, 이후 라파엘 바란과 루즈볼을 서로 미뤘다. 이를 놓치지 않은 덴티뉴가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레알은 리그에서도 UCL에서도 처참한 모습으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자력 16강이 불가능해질 뻔했지만 경쟁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패배로 기사회생한 레알이었다. 

사진=뉴시스/AP, BT 스포츠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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