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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아쉬운 16강행 좌절’ 전북, 예기치 못한 전력 약화에 ‘덜미’

[S크립트] ‘아쉬운 16강행 좌절’ 전북, 예기치 못한 전력 약화에 ‘덜미’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2.01 20:58
  • 수정 2020.12.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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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예기치 못한 전력 약화에 덜미를 잡히면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북은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치러진 요코하마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5차전에서 1-4로 패배했다.

전북은 전반 17분 만에 실점을 내주면서 경기 운영을 어렵게 가져갔다.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구스타보가 성공시키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면서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요코하마에 덜미를 잡히면서 상하이 상강과의 조별 예선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건 2012년 이후 8년 만이다.

전북이 ACL에서 기를 펴지 못한 건 예기치 못한 스쿼드 약화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활용 폭이 적었다.

수비의 중심인 이용은 울산 현대와의 FA컵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쿠니모토는 2차전에서 다치면서 이번 여정에 함께하지 못했다.

수비와 중원에 무게를 더해주는 이주용과 손준호는 대표팀 차출 과정에서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선수의 안전을 위해 ACL이 열리는 카타르가 아닌 귀국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여기에 ACL에 동행했던 이승기가 부상을 당했고,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려 귀국 조치를 내렸다.

2선과 수비에서 힘이 빠진 전북은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아시아와 대한민국 최초로 트레블이라는 목표를 가슴 속에 품었지만, 예기치 못한 전력 약화에 발목이 잡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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