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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나성범 좋은 타자지만, 무릎 부상 이력이 걸림돌 될 수도"

美 매체 "나성범 좋은 타자지만, 무릎 부상 이력이 걸림돌 될 수도"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2.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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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나성범
NC 다이노스 나성범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미국 현지 매체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나성범(NC)의 부상 이력에 의문 부호를 달았다.

KBO는 지난달 30일 NC 구단의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나성범의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나성범과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나성범이 올 시즌 34홈런을 치는 등 NC의 KBO리그 우승을 이끌었다"며 "나성범은 2년 차부터 KBO리그에서 평균 이상의 타자로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317/.384/.542로 179홈런, 2루타 244개, 3루타 25개를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나성범은 지난 2019년 창원 KIA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심각한 부상을 당한 나성범은 수술대에 올랐고 7개월 동안 재활 치료를 받는 등 복귀에 힘썼다. 올 시즌에는 130경기에 출전해 170안타 34홈런 112타점 타율 0.324로 제 실력을 뽐냈다.

이 매체는 나성범의 무릎 부상 이력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MLBTR은 "나성범이 무릎 수술을 받은 뒤 2020시즌에는 지명타자로 많은 경기를 뛰었다. 또한 커리어 최저인 4도루에 그쳤다"며 "이 모든 것은 큰 무릎 수술을 받았던 선수기 때문에 이해될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나성범을 영입하는 것에 부정적인 요소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포츠 인포 솔루션'의 프로파일을 인용해 "나성범은 좌타자로 파워와 평균 타율에서 꾸준한 타자다. 대학 시절에는 투수로 뛸 만큼 강한 어깨를 갖추고 있다"고 칭찬하면서도 "나성범의 수비 범위와 운동 능력은 수술 후 한 걸음 퇴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라스 에이전시는 1년의 일탈로 밀어붙이겠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는 힘든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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