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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의 혹평, “아자르, 호날두 자리 차지하겠다고 레알 갔지만...”

스페인 매체의 혹평, “아자르, 호날두 자리 차지하겠다고 레알 갔지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2.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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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에당 아자르(29, 레알 마드리드)가 혹평을 받았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레알과 계약한다는 건 꿈이다. 하지만, 압박, 비판, 팬들이 요구하는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등 현실은 다를 수 있다”며 빅 클럽 적응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었는데 “아자르는 팀의 얼굴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생각으로 레알로 이적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의 삶은 완전히 탈선했다”고 행보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자르의 레알 생활은 첼시에서 매주 팬들의 지지를 받던 것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7월 첼시를 떠나 거액의 이적료로 레알 유니폼을 입었고 많은 기대감이 쏠렸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여준 활약이 최고였기에 호날두가 떠난 후 에이스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레알 이적 후 아자르의 존재감은 미비하다. 체중 조절 실패와 잦은 부상으로 팀에 큰 도움을 못 주고 있다.

유리 몸 기질은 이어졌다. 지난달 29일 알바레스와의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8분 만에 절뚝거린 후 교체 아웃 되면서 허벅지 부상 가능성을 불러일으켰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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