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인터 밀란이 올리비에 지루(34, 첼시)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인터 밀란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지루 6개월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전했다.
지루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그라운드 보다는 벤치를 달구고 있다. 이에 에이전트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지루는 내년에 열리는 유로 대회 참가를 원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루는 “여전히 첼시에서 해야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출전 시간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걱정이다. 결정을 내려야할 것 같다”며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지루가 출전 기회를 찾아 첼시를 떠나는 것을 원하고 있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지루 역시 많은 출전 기회를 잡고 싶을 것이다. 그 역시 우리에게 핵심 멤버이며, 중요한 선수라는 부분도 잘 알고 있다. 첼시에 잔류하기를 희망한다”고 희망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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