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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윤주태 만회골’ 서울, 베이징에 1-3 완패...일단은 2위 유지

[S코어북] ‘윤주태 만회골’ 서울, 베이징에 1-3 완패...일단은 2위 유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1.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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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FC서울이 베이징 궈안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은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베이징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5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덜미를 잡혔지만, 일단은 조 2위를 유지했다.

서울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윤주태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정한민, 한찬희, 조영욱이 뒤를 받쳤다. 차오연, 김원식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고광민, 윤영선, 김원균, 황현수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베이징이 잡았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서울의 골문을 두드렸다. 공세는 이어졌고, 선제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반면, 서울을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베이징은 계속해서 서울을 몰아붙였다. 아우구스투를 중심으로 계속 공격을 펼치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그러던 전반 23분 선제골을 통해 리드를 잡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한 비에라의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스코어는 1-0이 됐다.

이후에도 공격권은 베이징이 쥐었다. 내친김에 추가골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내뿜었다. 아우구스투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는데 발끝은 전반 43분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왕 강의 크로스를 시저스 킥을 통해 팀에 추가골을 안겼다. 결국, 서울은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2골 차 리드를 허용하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베이징의 공세가 이어졌다. 2골 차 리드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반면, 서울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서울도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기회가 왔을 때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는 두텁게 가져간 베이징의 수비벽을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서울은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윤주태가 오른발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추가 시간 장 유닝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면서 1-3으로 완패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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