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AC 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햄스트링 부상 결장에도 승리했다.
밀란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9라운드 ACF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밀란은 2위와 승점 5점 차 1위를 질주했고 피오렌티나는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밀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6분 밀란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찰하노글루가 올려준 공이 케시에의 머리를 거쳐 상대 박스 왼쪽으로 갔다. 이를 로마뇰 리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밀란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4분 페첼라의 태클이 샐레마커스의 발에 닿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케시에가 성공시켰다.
밀란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36분 카세레스가 테오의 진로를 팔로 막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케시에가 키커로 나섰지만 드롱고프스키 골키퍼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2-0 밀란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밀란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7분 테오가 왼쪽 측면에서 찰하노글루에게 패스했다. 찰하노글루가 드리블 후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피오렌티나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 블라오비치가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리베리가 전진 드리블 후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돈나룸마가 막아냈다.
밀란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3분 키예르를 거친 공이 상대 골문 앞의 케시에에게 갔다. 케시에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2-0 밀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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