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S 라치오가 충격패를 당했다.
라치오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9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라치오는 1위 AC 밀란과의 승점 차가 6점까지 벌어지며 9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라치오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알베르토가 상대 박스 왼쪽의 코레아에게 패스했다. 코레아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무소에게 막혔다.
우디네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7분 페레이라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상대 박스 바깥으로 패스했다. 아슬란이 쇄도하며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우디네세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7분 데 폴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푸세토가 이를 앞으로 잡아둔 뒤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2-0 우디네세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라치오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6분 코레아가 상대 아크 서클의 임모빌레에게 패스했다. 임모빌레가 오른쪽 측면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무소가 쳐 냈다.
우디네세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5분 포레스티에리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강한 슈팅을 가져갔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라치오가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무소 골키퍼가 임모빌레에게 파울을 범하며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임모빌레가 이를 직접 성공시켰다. 이에 경기는 3-1 우디네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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