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향년 60세·아르헨티나)에게 애도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든 아르헨티나와 축구에게 매우 슬픈 날"이라며 "디에고는 영원하기 때문에 우리를 떠나지만, 떠나는 것은 아니"라고 애도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그와 함께 했던 모든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하고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보낼 기회를 갖고 싶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최근 뇌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중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축구 전설로, 은퇴 이후 마약 복용, 알콜 중독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과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클럽팀을 지도했다.
사진=메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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