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수비수들이 부상을 겪고 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H조 4차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맨유는 대회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바샥세히르는 대회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센터백 빅토르 린델뢰프와 라이트백 아론 완 비사카가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린델뢰프는 후반 시작전 악셀 튀앙제브, 완 비사카는 후반 13분 브랜든 윌리엄스와 각각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두 선수는 부상으로 교체를 해준 것이다. 린델뢰프의 경우 허리 부상을 안고 있고 완 비사카는 발목에 문제가 있다. 그런 상황에서 더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었다. 주말 사우스햄튼 FC전에 나설 수 있게 되길 바라지만 불투명하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레프트백 루크 쇼와 센터백 필 존스를 이미 부상으로 활용할 수 없는 상황. 에릭 바이 역시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여기에 린델뢰프와 완 비사카까지 더해질 수 있는 위기에 놓인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두 선수의 몸상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오는 27일 사우스햄튼전 대비 기자회견서 알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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