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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Discourse] ‘든든한 고국 형’ 모우라, “C.비니시우스는 곧 토트넘 돕는다”

[EPL Discourse] ‘든든한 고국 형’ 모우라, “C.비니시우스는 곧 토트넘 돕는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1.25 23:58
  • 수정 2020.12.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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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와 식사 중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 흘리는 비니시우스
모우라와 식사 중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 흘리는 비니시우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이형주의 EPL Discourse], 6번째 이야기: ‘든든한 고국 형’ 모우라, “C.비니시우스는 곧 토트넘 돕는다”

루카스 모우라(28)가 고국 동생인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의 사기를 북돋웠다.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조별리그 J조 4차전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이틀 앞둔 25일 주제 무리뉴(57) 감독과 모우라가 라즈그라드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선수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우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모우라에게 쏟아진 질문 중 같은 브라질 국적의 후배 비니시우스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올 여름 SL 벤피카서 임대로 합류한 비니시우스는 준수한 모습으로 해리 케인의 백업 역할을 해주며 팀을 돕고 있다. 다만 아직 토트넘 데뷔골이 터지지 않아 비판 여론도 작지만 있는 편이다.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 6경기서 2골만을 기록 중이다.

비판 여론에 낯선 영국 적응도 힘든 상황에서 모우라가 비니시우스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모우라는 비니시우스와 계속 함께 했다. 지난 18일 토트넘 공식 SNS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비니시우스가 모우라와 편하게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그 중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비니시우스는 “어머니가 급성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어. 난 고향으로 돌아갔고 '모든 것을 그만둬야겠다'라고 생각했어. 내가 골을 넣을 때마다 어머니가 고향 분들에게 자랑을 하시며 기뻐하셨거든. 그 모습을 볼 수 없으니 축구가 의미없어졌어. 축구를 그만 두려고 했지만 내게는 아내와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들이 있었고 힘겹지만 이겨낼 수 있었어”라고 전한 바 있다. 

비니시우스를 경기장 안팎에서 돕고 있는 모우라. 사진은 암스테르담의 기적 직후.
비니시우스를 경기장 안팎에서 돕고 있는 모우라. 사진은 암스테르담의 기적 직후.

25일 <풋볼 런던>에 따르면 모우라는 비니시우스와의 관계에 대해 “비니시우스의 정착을 돕든 것은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는 막 영국에 도착했어요. 우리의 플레이 방식을 배우고 있고, 또 EPL의 치열함과도 싸우고 있죠. 사람들이 바란만큼은 아닐지몰라도 그는 훈련세션에서 매우 잘 하고 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비니시우스는 득점을 하고 싶은 열망이 가득하지만 때때로 득점이 나오지 않는 순간들이 나올 수 있죠. 하지만 저는 조만간 그가 골을 넣을 것이라 생각하고 분명히 팀을 도울 것이라 생각해요. 감독님 역시 비니시우스를 기다려주시는 상황이에요”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임대 생활 중인 스트라이커 비니시우스
토트넘 임대 생활 중인 스트라이커 비니시우스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SNS, 이형주 기자(네덜란드 암스테르담/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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