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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30일 스타트, 김하성 "운동에만 전념하고 내년 준비하겠다"

운명의 30일 스타트, 김하성 "운동에만 전념하고 내년 준비하겠다"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1.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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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외부 활동 자제하고 운동에만 전념하겠다"

키움은 25일 "KBO에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시상식을 통해 메이저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올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163안타 30홈런 23도루 109타점 111득점 타율 0.306의 커리어 하이 성적을 남겼다.

당초 김하성은 26~27일 포스팅 신청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현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을 고려해 하루라도 더 좋은 제의를 받기 위해 공시 일정을 25일로 앞당겼다.

김하성은 구단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첫 단계인 포스팅 공시를 한 것 뿐이다. 앞으로 중요한 일정이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구단과 에이전트에게 맡기고 야구 선수로서 몸을 빨리 회복하고 내년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대비하고 준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염두에 두고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었다. 다만 매년 최고의 성적을 내고자 했다. 김하성은 "매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마음가짐이나 느낌이 다른 때와 달랐던 것은 사실"이라며 "포스팅을 앞두고 특별히 한 것은 없고, 평소와 같았다. 웨이트를 꾸준히 했고, 매 경기 집중했던 것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일부로 강점을 어필하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듯이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렇게 한다면 좋은 결과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김하성에 앞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강정호(2014년)와 박병호(2015년)를 메이저리그에 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특별한 조언을 받은 것은 없다. 김하성은 "메이저리 진출에 대한 조언을 직접 해주시지는 않았다"며 "박병호 선배님은 평소에도 팀의 기둥으로 좋은 영향을 주신다. 지금까지 옆에서 많이 배웠다. 후배들에게 보여주신 행동들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김하성은 "비시즌 동안 몸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가급적 외부 활동은 자제하고 운동에만 전념하겠다"며 "올 시즌 야구장에서 자주 만날 수는 없었지만, 팬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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