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홍정호(24)가 페루전 무실점을 약속했다.
홍정호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첫 훈련을 가진 후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 친선경기에 대비했다.
지난 2013 동아시안컵에 이어 또다시 홍명보호에 승선한 홍정호는 “항상 들어오는 곳이지만, 마음가짐이 새롭다. 다행히 동아시안컵 때보다는 긴장이 풀린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표팀에서 자신 있게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에 대표팀에 들어가서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페루전은 동아시안컵에서 호평을 받은 수비를 재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남미 특유의 빠른 발과 기술에 대비하는 측면에서 좋은 시험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인 홍정호는 “페루는 좋은 팀이기에 (수비 점검에 대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무실점으로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간판 수비수다운 각오를 내놨다.
한편, 대한민국와 페루의 친성경기는 1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 뉴시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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