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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7이닝 무실점' NC, 두산에 5-0 완승…KS 우승 눈앞 [KS5 S코어북]

'구창모 7이닝 무실점' NC, 두산에 5-0 완승…KS 우승 눈앞 [KS5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1.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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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구창모
NC 다이노스 구창모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가 구창모의 역투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한국시리즈 우승에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NC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5차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NC는 3승(2패)을 선점하며 우승에 한층 가까워졌다.

선발 구창모가 7이닝 동안 투구수 97구,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로 호투하며 승리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애런 알테어가 결승타를 기록했고, 양의지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나성범이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초반 NC는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1회부터 3회까지 연달아 삼자범퇴로 침묵했다. 선발 구창모 또한 2~3회 각각 득점권 위기를 맞으며 불안한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구창모가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을 찾아가자 타선도 활약하기 시작했다.

NC는 5회말 선두타자 노진혁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물꼬를 텄다. 이후 박석민이 진루타를 쳐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다. NC는 득점권 찬스에서 알테어가 중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그리고 6회말에는 1사 1루에서 양의지가 플렉센의 5구째 126km 커브를 통타해 투런홈런을 터뜨려 3-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7회말 박석민과 지석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대타 모창민과 나성범이 각각 1점씩을 보탰다. 선발 구창모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3루타를 맞고 교체됐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진성은 허경민-정수빈-페르난데스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따. 그리고 그리고 9회초 원종현이 등판해 실점 없이 팀의 승리를 지켰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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