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디오구 조타가 또 다시 펄펄 날았다. 부상병동인 리버풀이 덕분에 승리를 챙겼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케이타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존스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슈마이켈이 막아냈다.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0분 리버풀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밀너가 올려준 공이 에반스의 머리를 맞고 들어갔다.
리버풀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0분 로버트슨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조타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2-0 리버풀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리버풀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1분 존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조타가 드리블 후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슈마이켈이 쳐 냈다.
리버풀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1분 조타가 상대 박스 앞의 피르미누에게 패스했다. 피르미누가 공을 앞쪽으로 잡아둔 뒤 슈팅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리버풀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40분 리버풀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밀너가 올려준 공을 피르미누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3-0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