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베른트 레노 골키퍼와 골대가 아스널 FC의 패배를 막았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요크셔험버지역 웨스트요크셔주의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초반 리즈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알리오스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뱀포드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레노가 막아냈다.
아스널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윌리안이 왼쪽 측면의 페페에게 패스했다. 페페가 중앙으로 크로스한 공이 골문 쪽으로 향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아스널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23분 벨레린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했다. 오바메양이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경기에 변수가 생겼고 아스널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분 페페가 알리오스키에게 박치기를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아스널은 수적 열세에도 후반 14분 사카의 크로스에 이은 오바메양의 터닝슛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키퍼 멜리에에게 안겼다.
리즈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33분 코흐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로드리고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갔다.
아스널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8분 벨레린이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사카가 이를 잡아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멜리에가 막아냈다.
리즈가 상대 가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41분 포베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뱀포드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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