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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통한의 PK 허용’ 전북, 상하이 상강에 1-2 패...ACL 첫 승 무산

[S코어북] ‘통한의 PK 허용’ 전북, 상하이 상강에 1-2 패...ACL 첫 승 무산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1.22 23:50
  • 수정 2020.11.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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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상하이 상강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치러진 상하이 상강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예선 3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첫 승은 무산됐다.

전북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구스타보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바로우, 김보경, 무릴로, 조규성이 뒤를 받쳤다. 신형민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최철순, 김민혁, 홍정호, 구자룡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초반 공격권은 전북이 쥐었다. 왼쪽 측면의 바로우를 활용한 공격을 통해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붙였고, 이른 시간 선제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상하이 상강이 기회를 살려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1분 후방에서 연결되는 패스를 받은 루 원쥔이 수비를 제치고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패스, 크로스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세밀함이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던 역습 찬스를 살리면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보경이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고 이것을 구스타보가 쇄도하면서 상하이 상강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의 균형을 맞춘 전북은 공세를 이어갔다. 계속되는 공격을 통해 역전골을 노렸다. 전반 27분에는 바로우가 드리블 돌파 이후 회심의 슈팅을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주도권을 잡고 역전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상하이 상강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차이 후이캉과 무제페르를 빼고 오스카와 아론 무이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10분 무이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전북은 바로우의 개인기를 활용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상하이 상강의 골문을 두드렸다.

상하이 상강은 헐크까지 투입하면서 득점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고, 강한 압박을 통해 전북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전북도 후반 32분 조규성을 빼고 한교원을 투입해 측면에 무게를 실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35분 상하이 상강이 기회를 잡았다. 홍정호의 파울로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이것을 헐크가 성공시키면서 앞서갔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막판까지 힘을 쥐어짰찌만, 결과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결국, 전북은 상하이 상강에 무릎을 꿇었고 아직까지 이번 시즌 ACL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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