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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초점] 아니쉬 차간티 감독 신작 ‘런’...'꼭' 극장서 봐야 하는 이유

[st&초점] 아니쉬 차간티 감독 신작 ‘런’...'꼭' 극장서 봐야 하는 이유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11.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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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런' 포스터
영화 '런' 포스터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서치’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신작 ‘런’이 오늘(20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집에서 엄마(사라 폴슨)와 단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키에라 앨런)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현재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 이어가며 호평을 받고 있다.

‘런’ 번역을 담당한 황석희 번역가는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서치’ 연출력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후속작”이라며 “보통 천재 소리를 듣는 감독들은 서포머 증후군이라고 후속작이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니쉬 차간티 감독은 연타석 홈런을 아주 태연하게 때려냈다. ‘서치’를 재밌게 봤던 관객이라면 분명 좋아할 영화”라고 평했다.

무엇보다 극장에서 관람할 것을 추천했다. 황 번역가는 “‘서치’에서도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음향 효과가 기발했는데 그걸 정통 스릴러에서 쓰니까 헉 소리 나온다”며 “강추 10000개. 극장에서 보라. 사운드가 극장에서 봐야 할 세팅”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런’은 오늘(20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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