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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도전’ 일류첸코, 10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6번째 도전’ 일류첸코, 10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1.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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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일류첸코가 6번 도전 끝에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일류첸코는 여섯 번이나 후보에 오른 끝에 첫 수상이며, 올 시즌의 마지막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이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 MOM,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경기평가위원회의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투표 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에 등극하게 된다.
 
10월에는 팀의 살림꾼들이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가 후보에 올랐고, 전북의 리그 우승을 이끈 MVP 손준호도 후보에 올랐다. 파이널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인 포항은 이번에도 강상우, 일류첸코 두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투표는 경기평가위원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일류첸코, 팬투표에서 강세인 손준호, FIFA온라인4 유저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세징야의 삼파전으로 진행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투표결과, 경기평가위원회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은 일류첸코가 합산점수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올 시즌 마지막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일류첸코에게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전까지 무려 5번 후보에 올랐으나 매번 수상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2019년 - 7월, 9월, 2020년 - 5월, 7월, 9월) 여섯 번째 도전 끝에 개인 커리어 상 첫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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