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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골드글러브, 베츠 5년 연속-아레나도 8년 연속 수상 기염

2020 골드글러브, 베츠 5년 연속-아레나도 8년 연속 수상 기염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1.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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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무키 베츠
LA 다저스 무키 베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5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미국 'ESPN'과 'MLB.com' 등은 4일(한국시간) 2020시즌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각 포지션 별 최고의 수비를 펼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EPSN에 따르면 이번 골드글러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투표는 없었다. 오롯이 미국 야구연합회(SABR)의 수비 지표(Defensive Index)만으로 수상자를 가렸다.

베츠가 5년 연속 5번째 골드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올 시즌 베츠는 탄탄한 수비를 펼쳤다. 포스트시즌에서의 호수비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홈런성 타구를 건져내는 등 베츠는 두말할 나위 없는 수비를 선보였다. 베츠는 지난해까지 아메리칸리그에서 골드글러브에 이어 올해는 내셔널리그에서도 수상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루수 에반 화이트(시애틀, 첫 수상), 2루수 세자르 에르난데스(클리블랜드, 첫 수상), 3루수 아이재아 키너-팔레파(텍사스, 첫 수상), 유격수 J.P. 크로포드(시애틀, 첫 수상)가 내야에서 황금 장갑을 손에 넣었다.

이어서 좌익수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8회),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화이트삭스, 첫 수상), 조이 갈로(텍사스, 첫 수상), 포수 로베르토 페레즈(클리블랜드, 2회), 그리핀 캐닝(에인절스, 첫 수상)이 골드글러브의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루수 앤서니 리조(컵스, 4회), 2루수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2회),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8회),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즈(컵스, 첫 수상), 좌익수 타일러 오닐(세인틀루이스, 첫 수상),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샌디에이고, 첫 수상), 우익수 무키 베츠(다저스, 5회), 포수 터커 반하트(신시내티, 2회), 투수 맥스 프리드(애틀란타, 첫 수상)가 수상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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