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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김광현 자랑스럽고, 김하성-양현종 자신감 갖고 도전했으면"

류현진 "김광현 자랑스럽고, 김하성-양현종 자신감 갖고 도전했으면"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1.03 16:45
  • 수정 2020.11.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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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STN스포츠(중구)=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사이영상 후보 선정 소감과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선수들을 응원했다.

스포츠인권명예대사로 활동 중인 류현진은 3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를 방문해 귀국 후 국내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류현진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2020 시즌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류현진은 올해 새롭게 둥지를 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선발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 커리어 하이의 퍼포먼스를 보였던 만큼 부진은 없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의 좋은 성적을 남겼고,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류현진은 이날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마에다 겐타(미네소타)와 함께 미국기자협회(BBWAA)에서 선정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른데 이어 2년 연속이다.

류현진은 후보에 오른 것으로 매우 기뻐했다. 그는 "사이영상 후보에 올라서 기분이 좋다"면서 "하지만 (비버와) 워낙 차이가 많이 나서 어려울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서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던 배경으로 "몸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한 시즌을 잘 치렀고, 좋은 성적이 나왔다. 몸 상태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하성(키움)을 비롯해 양현종(KIA) 등이 시즌을 마친 뒤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류현진은 "김하성과 양현종은 한국에서 굉장한 커리어를 쌓고, 실력을 갖춘 선수"라며 "미국 진출에 도전을 한다면,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김광현을 향한 뿌듯함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미국에 도전할 때부터 잘할 것이라 생각했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는데, 잘해줬다"며 "선발로 보직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시즌을 잘 마쳐서 한국 선수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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