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승격팀' 카디스 CF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알바로 네그레도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카디스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기푸스코아주의 에이바르에 위치한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SD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카디스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에이바르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에이바르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알레한드로 포소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키케.가르시아가 발리슛을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카디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5분 알폰소 에스피노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네그레도가 헤더를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카디스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8분 네그레도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살비 산체스가 슈팅을 가져갔고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2-0 카디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에이바르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3분 케빈 로드리게스가 상대 박스 앞의 에두 에스포시토에게 패스를 내줬다. 에스포시토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레데스마에게 잡혔다.
에이바르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33분 브리얀 힐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키케.Gr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에이바르의 공세가 계속됐다. 36분 힐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키케.Gr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이에 경기는 2-0 카디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