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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8번째 우승' 요미우리, 2년 연속 센트럴리그 제패

'통산 38번째 우승' 요미우리, 2년 연속 센트럴리그 제패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0.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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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한 요미우리 자이언츠
2년 연속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한 요미우리 자이언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년 연속 센트럴리그 왕좌를 차지했다.

요미우리는 30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20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일본프로야구는 올해 120경기의 단축 시즌을 개최했다. 최근 요미우리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는 등 자력으로 매직 넘버를 줄이지 못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요미우리는 야쿠르트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2위 한신 타이거즈가 무승부를 기록했고, 3위 주니치 드래건스가 패하면서 마침내 매직 넘버를 모두 없앴고, 2년 연속 센트럴리그 우승을 거뒀다.

시즌 중에는 독주 그 자체였다. 요미우리는 개막 직후부터 약 한 달간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질주를 이어갔다. 7월 12일 야쿠르트에 2-3으로 패하며 잠깐 2위로 내려앉았지만, 곧바로 7연승을 달리는 등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후 요미우리는 줄곧 선두 자리를 사수했고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달린 결과, 2년 연속 우승을 손에 넣었다. 통산 38번째 우승.

선취점은 먼저 내줬다. 요미우리는 3회초 이마무라 노부타카가 히로오카 타이시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3회말 마츠바라 세이야가 볼넷을 골라냈고, 오카모토 카즈마가 사이우치 히로아키를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기쁨도 잠시였다. 요미우리는 5회초 2사 2, 3루 실점 위기에서 시오미 야스타카에게 동점타를 허용해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요미우리는 6회말 리드를 되찾았으나, 8회 다시 동점을 내줬다. 

요미우리는 9회말 경기를 끝낼 찬스가 있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요미우리는 경기 도중 한신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마침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SNS 캡처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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