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2기가 발표됐다.
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는 페루전에 출격할 축국구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 동아시안컵 이후 홍명보호 2기라고 불릴 수 있는 이번 엔트리에는 총 20명의 선수들이 선발됐다.
먼저 골키퍼에는 대한민국 No.1골키퍼 정성룡과 울산의 김승규가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에는 지난 홍명보호 1기에서 합격점을 받은 김진수, 김민우, 홍정호, 이용, 김창수 등이 뽑혔다.
기대를 모았던 미드필드진에도 작은 변화가 있었다. 홍명보호 1기에 이름을 올렸던 K리그 챌린지 스타 염기훈의 자리에는 이근호가 대신하게 됐다. 또 최근 부산아이파크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임상협과 주빌로 이와타의 백성동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에는 제주의 서동현과 함께 조동건이 선발됐다.
오늘 발표된 선수들은 12일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에 돌입한 뒤,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페루와 경기를 펼친다.
페루전 대표팀 소집 명단
GK=정성룡(28·수원) 김승규(23·울산)
DF=김진수(21·니가타) 김민우(23·사간도스) 장현수(22·도쿄) 홍정호(24·제주) 황석호(24·울산) 이 용(27·울산) 김창수(28·가시와)
MF=이근호(28·상주 상무) 이승기(25·전북) 윤일록(21) 하대성(28·이상 서울) 백성동(22·이와타) 조찬호(27) 이명주(23·이상 포항) 한국영(23·쇼난) 임상협(25·부산)
FW=조동건(27·수원) 서동현(28·제주)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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