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의 공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유벤투스의 공격진은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상대하기에는 부족했다”며 창끝이 무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날두의 부재가 분명했다. 내년에 36세가 되지만, 여전히 유벤투스의 희망의 열쇠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유벤투스는 29일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예선 2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우스만 뎀벨레와 리오넬 메시에게 실점을 헌납한 유벤투스는 이렇다 할 공격 작업을 펼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유벤투스는 공격이 빈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슈팅을 10개를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없었다. 호날두의 공백이 분명하게 드러난 것이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부재를 실감하고 있다. 그가 결장한 5경기에서 2승 2무 1패에 그치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자가 격리 중이며, 2, 3번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복귀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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