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같은 에이전시인 부분은 계약 연장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9일(한국시간) 손흥민과 계약 연장 추진과 관련해 무리뉴 감독의 언급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선수들의 에이전트가 누구인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나와 같은 에이전시인 부분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매우 세계적이고 중요한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자신과 같은 소속인 것이 계약 연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손흥민은 최근 대형 에이전시인 CAA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무리뉴 감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소속되어 있는 곳이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과 같은 에이전시와 관계를 맺은 부분이 결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한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은 것 뿐이라며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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