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밀 포르스베리(29)가 고개를 숙였다.
RB 라이프치히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H조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5로 패배했다.
이날 포르스베리가 3-5-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기용됐다. 하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팀이 대패로 무너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같은 날 방송사 DAZN에 따르면 포르스베리는 “0-5로 패배한 뒤 상황을 형언하는 말을 찾기는 매우 어렵다. 시작은 좋았다. 압박을 잘 했고 빌드업도 좋았다. 후반 초반까지는 공을 가진 플레이도 나쁘지 않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상대 위험지역에서 날카롭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다. 이후 상대에게 실점했고 0-2 이후로는 완전히 무너졌다. 0-5 참사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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