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신승을 거뒀다. 상대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의 3번의 득점이 VAR 끝에 3번 취소되는 덕을 봤다.
바르사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G조 2차전 유벤투스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바르사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피야니치가 상대 박스 왼쪽의 그리즈만에게 패스했다. 그리즈만이 슈팅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바르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3분 메시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뎀벨레가 공을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다. 이 슈팅이 키에사의 발을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바르사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4분 메시가 상대 박스 오른쪽의 뎀벨레에게 패스했다. 뎀벨레가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슈제스니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1-0 바르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유벤투스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분 클루셉스키가 상대 박스 앞의 벤탕쿠르에게 패스했다. 벤탕쿠르가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유벤투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3분 모라타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라비오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바르사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43분 베르나르데스키가 돌파하는 파티를 뒤에서 밀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메시가 성공시켰다. 이에 경기는 2-0 바르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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