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미셸 봄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봄은 27일(한국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결심했다. 내가 뛰었던 모든 클럽에 감사하고, 국제 대회에서 대표팀으로 활약할 수 있던 것도 영광으로 여긴다”고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여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 코치진과 함께 했다. 그들은 알 수 있게 된 특권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선수 생활을 도와준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들이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봄의 은퇴 소식을 들은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감사했다. 제2의 인생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봄은 네덜란드 리그를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1년 스완지 시티를 통해 영국 무대에 진출했고, 2014년 마우리시로 포체티노의 부름을 받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봄은 2010, 2014년에는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 남아공,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사진=미셸 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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