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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우승 가능성 UP’ 모라이스 감독, “선제골 팀이 승리할 거라 생각”

[S트리밍] ‘우승 가능성 UP’ 모라이스 감독, “선제골 팀이 승리할 거라 생각”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0.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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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울산)=반진혁 기자]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선제골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북 현대는 25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다시 선두로 올라섰고,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양 팀이 초반부터 공수 모두 전략적으로 대비했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골대 강타도 많았고 페널티 킥 실축도 아쉬웠지만, 전반전을 잘 마쳤다. 후반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로우 투입으로 울산의 뒷공간을 노린 부분이 득점의 원동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제골을 가져가는 팀이 결과도 챙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90분 내내 양 팀 모두 긴장감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바로우는 교체 투입을 통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서는 “유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다. 오늘 경기 전에 경미한 부상으로 출전을 의심했다. 치료 스태프가 재활에 힘을 써줘서 가능했다. 몸 상태를 체크한 후 최종전 투입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울산을 3차례 만나 모두 제압하면서 강자의 면모를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최근 2년 동안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특정 경기에서 더 높은 집중력과 투쟁력을 보여준다”고 공을 돌렸다.

전북은 울산을 제압하면서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 대구FC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리그 4연패 달성이 가능한 상황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건 맞다. 이럴수록 냉정해야 한다. 최종전이 홈에서 열리는 만큼 승리로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방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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