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패트릭 뱀포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의 개막 후 5연승을 막았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리즈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빌라는 리그 5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리즈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알리오스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뱀포드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빌라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왓킨스가 상대 진영 중앙의 바클리에게 패스했다. 바클리가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멜리에에게 안겼다.
리즈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3분 해리슨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뱀포드가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리즈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분 아일링이 자신의 진영 중앙에서 상대 왼쪽 측면으로 롱패스를 했다. 해리슨이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막아냈다.
리즈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9분 로드리고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다. 이를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뱀포드가 재차 차 넣었다.
리즈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1분 클리츠가 상대 아크 서클의 뱀포드에게 패스했다. 뱀포드가 이를 잡아 슈팅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리즈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28분 코스타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공을 잡은 뱀포드가 드리블 후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에 경기는 3-0 리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