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대런 플레처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처가 맨유 아카데미의 U-16 팀을 지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녁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고 맨유에 보답하기 위해 무언가를 보답하고 싶었다. 아카데미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고 플레처의 소감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플레처는 맨유에서 우승도 했고 최고 무대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는 환상적이고 젊은 코치다. 그의 헌신은 팀에 도움이 된다. 어린 선수들이 그에게 배울 수 있다는 기회는 매우 중요할 것이다”며 아카데미 책임자인 닉 코스의 언급도 전했다.
플레처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01년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입지를 다졌다. 기회를 잡았을 때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중요한 경기 때 중용되기도 했다.
이후 2015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으로 이적했고, 2017년에는 스토크 시티로 팀을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9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플레처는 맨유의 아카데미 코치로 친정팀에 돌아와 제2의 인생을 작성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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