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대니 웰백(29)이 페네르바체의 적지 않은 주급 제안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웰백은 페네르바체가 건넨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800만원) 제안을 거절했다”며 “이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고 싶어서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인 웰백은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2014년에는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급속도로 기량이 떨어졌고 팀 내 입지를 잃는 등 아쉬운 나날이 이어졌다. 2019년 왓포드로 이적하면서 재기를 노렸지만, 반전은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강등을 당하면서 계약을 해지했다.
자유 계약(FA) 신분이었던 웰백은 행선지 물색에 열을 올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터키의 페네르바체가 적지 않은 주급과 함께 도움의 손길을 건넸지만, 거절했다. EPL에 남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이다.
웰백은 페네르바체의 제안을 뒤로 하고 지난 18일 브라이튼 알비온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브라이튼 알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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